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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달 공개…'한글·한복' 모티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한글·한복' 모티브

등록일 : 2017.09.21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까지 14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평창올림픽 메달이 드디어 공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오늘 메달 공개 행사가 열렸는데 행사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네.
저는 지금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가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나와있습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메달 공개 세레모니는 오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돼 방금 전 끝났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메달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도종환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강원도부지사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찬우 씨와 가수 션 씨가 무대로 입장해 메달이 고스란히 싸인 보자기를 풀었는데요.
메달이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의 탄성과 박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행사와 비슷한 시각에 문재인 대통령도 뉴욕에서 메달 공개 이벤트에 참여했다고요.

네,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데요, 깜짝 이벤트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손수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첫 일정부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이번 메달공개 이벤트와 함께 평창올림픽에 남북이 함께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과연 어떤 모습일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메달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죠.

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엔 한국 문화의 대표 상징이 새겨졌는데요.
한글과 한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습니다.
우선, 앞면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오륜이 배치됐고요,
역동적인 사선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뒷면엔 조직위원회 엠블럼과 세부 종목이 각인됐습니다.
메달을 감싸고 있는 측면도 독특한데요, '평창동계올림픽'이란 단어를 구성하는 각 자음을 하나하나 입체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메달에 달린 리본은 한복 원단인 '갑사'로 만들어졌는데요.
한글패턴과 섬세한 자수를 리본에 수놓았습니다.
평창올림픽 메달공개 행사는 오늘 세레모니로 끝이 아닙니다.
대국민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24일 일요일까지 이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계속 진행되는데요.
이곳에서 시민들은 메달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성화봉송 체험도 이뤄지고요.
미니올림픽 체험존에서 VR스키점프와 바이애슬론 등 올림픽 종목을 직접 즐길 수도 있습니다.
종목 체험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조형물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공개 행사장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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