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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서추천도서…책 속 레시피로 집밥 지어보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3월 사서추천도서…책 속 레시피로 집밥 지어보세요

등록일 : 2018.03.14

집밥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합니다.
정성과 사랑으로 짓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 가족들이 걱정되고 자녀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사서추천도서의 레시피로 가족을 위해 밥상을 한번 차려보시기 바랍니다.
3월의 사서추천도서, 최영숙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집밥을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밥상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이 책은 딸을 위해 15년 간 매일 밥상을 차린 아빠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재료 하나 하나에 담긴 아빠의 따뜻한 마음은 딸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식재료 전문가인 저자는 레시피와 함께 식재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도 알려줍니다.
인터뷰> 김진영/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저자
“조금만 내 크기에 맞게 욕심을 자제한다면 삶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해줬던 계란볶음밥 하나의 추억이 저를 여기까지 만든거죠. 윤희한테도 하나의 음식이 윤희가 평생 기억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하나의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동학대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한국은 왜 해외입양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일까
저자는 그 바탕에는 가부장제를 근간으로 한 가족주의와 특정한 가족 형태 만을 정상으로 여기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가족의 문제로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며 사회적 변화를 촉구합니다.
문학분야추천도서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네사람이 동행하며 저마다 빛나는 한순간을 찾아가는 이야기 '노란 잠수함'과 아이리시 북 어워드를 수상한 아일랜드 국민작가 메이브 빈치의 '그 겨울의 일주일'이 선정됐습니다.
사례를 통해 꿈이라는 주제를 친숙하게 다룬 '꿈을 읽다'와 독학으로 16개 언어를 구사하게 된 저자의 외국어 공부 노하우를 담은 '언어공부'가 각각 심리학분야와 언어분야도서로 추천됐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10대를 보낸 사람들의 생애를 인터뷰로 재구성한 'IMF 키즈의 생애'와 일상의 다양한 것들을 과학적 태도로 바라본 과학 에세이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 각각 사회과학분야와 자연과학분야 추천도서에 선정됐습니다.
봄은 생명을 만드는 쉼없는 작업이라고 시인은 말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과 함께 싱싱한 식재료에 정성을 들여 만든 밥상처럼 희망과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맞이해 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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