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달에는 연말을 맞아 전국에서 천9백여 개의 문화행사가 마련됐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도심 속에 자리 잡은 대형 트리, 무대 위에서는 성탄절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에서 1900여 개의 문화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인천 송도의 북카페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도시가 집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현대사회에서 달라진 '집의 기능'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재즈 토크 크리스마스' 공연은 전 좌석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원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성탄절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산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과자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제격입니다.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줄 공연도 풍성합니다.
인천에서는 겨울 밤하늘에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경기도 성남에서는 '새해맞이 저금통 만들기'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극도 최대 40%까지 할인되고, 스포츠 경기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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