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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내일부터 '철원 DMZ 평화의 길' 개방

방송일 : 2019.05.31 재생시간 : 02:07

유용화 앵커>
내일부터 강원도 철원의 DMZ 평화의 길이 개방됩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일반인이 DMZ 안으로 들어가 GP도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백마고지.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살머리고지.
이 일대를 아우르는 강원도 철원의 DMZ 평화의 길이 내일(6월 1일)부터 열립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철원, 경기도 파주로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의 두 번째 구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겁니다.
철원 평화의 길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출발해 한 바퀴를 도는 왕복 15km 구간입니다.
A통문부터 화살머리고지가 보이는 B통문까지 비무장지대인 DMZ 남측 철책 3.5km는 걸어서, 나머지는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C통문을 지나면 차를 타고 DMZ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일반인이 DMZ 안으로 들어가고, 그 안의 감시초소, GP를 둘러볼 수 있게 된 건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강원도 철원 DMZ 안에 있는 GP입니다.
평화의 길 철원 구간이 개방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GP가 공개됩니다.
개방 전날, 정부는 6.25 참전용사, 지역주민 등과 철원 평화의 길을 미리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노태강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지난 50년간을 증오의 감정으로 바라보던 이 비무장지대를 이제는 과거를 넘어서 남북이 같이 평화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는 길로 바꾸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70년 전, 이곳에서 조국을 지켰던 참전용사들은 새로운 감회로 다시 이 길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박명호 / 6.25 참전용사
“우리가 싸웠던 자리, 그 자리를 가니까 감회가 새롭죠. 그 당시를 생각하면 이렇게 살아서 여기를 또 왔다는 게 감개무량합니다.”

철원 평화의 길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와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5일간 하루 2번, 1번에 20명씩 운영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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