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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교류·협력 필요성 공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교류·협력 필요성 공감"

등록일 : 2019.10.25

임보라 앵커>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어제(24일)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선 한국과 아세안 간 문화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장소: 어제 오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 나라 장관과 수석대표들이 한복 깃에서 따온 한국식 스카프를 매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연명 / 청와대 사회수석 (대독)
"아세안은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왔고 자신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문화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인적교류를 넓혀왔습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5개 분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과 아세안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그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호문화교류의 해, 아시아 문화주간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한-아세안 예술가와 단체들의 협력을 지원하는 등 공동창작 활성화 방안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영화협력 촉진을 돕는 기구 설립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저작권 인식제고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유산 보존, 활용분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협력기구를 신설하고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아세안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 국립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참석자들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한-아세안 문화협력에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들을 내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문화장관회의에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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