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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비밀조직 편지·이력서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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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비밀조직 편지·이력서 '문화재 등록' 예고

등록일 : 2019.12.10

이혜은 앵커>
김구 선생이 조직한 항일 비밀단체, 한인애국단 단원들이 쓴 편지와 이력서가 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임시 정부 유물 5건을 등록 예고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곽윤이라는 인물에게 보낸 편지 3통.
가로, 세로 각 25cm 크기의 편지에는 거사 준비와 추진 실황에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항일 비밀단체 한인애국단의 단원 유상근 등이 김구에게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인애국단원 이력서·봉투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단원들의 출생지와 이름, 학력, 경력이 기록된 이력서와 봉투도 눈에 띕니다.
문화재청은 이들 편지와 이력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한인애국단 활동은 현존 자료가 많지 않아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한시준 / 문화재청 근대문화재 분과위원
"안 알려져있던 역사적인 사실을 밝혀준 것이고 한인애국단 단원들끼리 본부하고 현지에 가서 서로 주고 받은 암호편지는 유일하죠."

(이교재 위임장·상해격발 / 창원시립박물관 소장)
독립운동가 이교재가 임시정부를 방문해 국내에 들여온 위임장과 상해격발도 문화재가 됩니다.
특파원 임무와 임시정부 사명을 알려 달라고 요청한 자료입니다.
마찬가지로 이교재가 수령한 문영박 추조와 특발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5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문화재청은 한편, 1954년에 지은 목포 경동성당과 전북대학교 구 본관 등 4곳을 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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