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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드론산업, 5년간 3천500억 규모로 육성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드론산업, 5년간 3천500억 규모로 육성

등록일 : 2017.12.21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공공부문에서 3천 500억 규모의 드론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과 재난 관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한국형 드론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드론이 도심 상공을 600미터를 날아 노트북이 실린 택배 상자를 배달해주고 사람 없이 GPS로 찾아가 바다 건너 섬마을 주민에게 우편 배송도 해줍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세계 드론 시장은 해마다 약 30%씩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드론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5년간 공공분야에 3천500억 원 규모의 드론 시장을 창출할 방침입니다.
활용되는 드론은 3천 700여 대에 달합니다.
우선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안전과 재난 분야에 적극 활용됩니다.
실종자 수색과 긴급 구호품을 수송할 때 드론이 투입되면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로와 철도 등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하천과 해양, 산림 등 자연자원 관리에도 쓰일 전망입니다.
정부는 한국형 K-드론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시장 진출에도 도전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와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첨단 자동관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LTE와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드론 비행정보와 함께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표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능·위험도 기반으로 분류기준을 정비하고 유형에 따라 드론 관련 규제는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17만4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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