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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드론산업, 5년간 3천500억 원 규모로 육성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공공부문에서 3천 5백억 규모의 드론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과 재난관리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드론이 도심 상공을 600미터를 날아 노트북이 실린 택배 상자를 배달해주고 사람 없이 GPS로 찾아가 바다 건너 섬마을 주민에게 우편 배송도 해줍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세계 드론 시장은 해마다 약 30%씩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드론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5년간 공공분야에 3천500억 원 규모의 드론 시장을 창출할 방침입니다.
활용되는 드론은 3천 700여 대에 달합니다.
우선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안전과 재난 분야에 적극 활용됩니다.
실종자 수색과 긴급 구호품을 수송할 때 드론이 투입되면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로와 철도 등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하천과 해양, 산림 등 자연자원 관리에도 쓰일 전망입니다.
정부는 한국형 K-드론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시장 진출에도 도전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와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첨단 자동관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LTE와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드론 비행정보와 함께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표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능·위험도 기반으로 분류기준을 정비하고 유형에 따라 드론 관련 규제는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17만4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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