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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순수 우리 기술'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회차 : 107회 방송일 : 2018.11.29 재생시간 : 01:49

임소형 앵커>
누리호의 시험 발사체가 어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정부는 2021년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기혁 기자>
누리호 시험발사체
(어제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순수 우리 기술의 75톤급 엔진을 장착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불기둥을 뿜으며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최대 관건이었던 목표 연소시간인 140초를 지나 151초까지 타오른 뒤, 약 530초를 비행해 제주도 남동쪽 바다에 안전하게 떨어졌습니다.
최대고도 209km, 비행거리는 429km, 역시 모두 목표범위 안에 들었습니다.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75톤급 이상의 액체엔진이 실제 비행에 성공한 건 세계 7번째입니다.
지난 2013년 나로호 때는 러시아의 핵심엔진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젠 우리 힘만으로도 우주 개발이 가능해진 겁니다.

녹취> 이진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늘 시험발사체를 통해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발사체의 핵심기술이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75톤급 엔진은 오늘 발사를 통해 검증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시험발사체 발사를 발판으로 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한 누리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냅니다.
1.5톤급 인공위성을 싣고, 지상 600~800km를 비행할 수 있는 3단 로켓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누리호는 시험발사체를 통해 검증된 75톤급 엔진이 1단에 4기, 2단에는 1기가 장착되고, 3단은 7톤급 액체엔진으로 구성됩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한성욱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누리호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30년에는 우리 힘으로 달 탐사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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