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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공지능 정부 되겠다···연내 국가전략 제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인공지능 정부 되겠다···연내 국가전략 제시"

등록일 : 2019.10.28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콘퍼런스를 찾았습니다.
AI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겠다면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데뷰(Deview) 2019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

문재인 대통령이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로봇이 네 발로 백덤블링을 해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게 다 (미래에는 AI가) 내장이 돼서 사람 말에 따라서 움직인다든가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거나..."

녹취>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5G 기술이 중요하고요. 이 로봇과 5G 기술을 이용해서 클라우드에 연결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조장비 이상을 탐지하는 것도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기조 연설에 나선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동반자라며, AI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런 정책적 의지로 데이터·AI 분야에만 내년도 예산안 1조 7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50% 이상 증액된 겁니다.
문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약속하면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분야별 장벽을 과감하게 허물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학교수의 기업겸직과 데이터 3법의 연내 통과도 약속했습니다.
기업을 향해서는 수익을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했고, 국민에게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배우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인공지능 정부'가 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정부로 탈바꿈하고 환경·재난·안전·국방 등 국민 삶과 밀접한 영역에서부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IT 개발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의 AI에 대한 지원의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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