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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 근처에서 디지털 교육···공공 와이파이 4만 개 설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집 근처에서 디지털 교육···공공 와이파이 4만 개 설치

등록일 : 2020.06.22

김용민 앵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포용 추진 계획'도 확정했는데요.
주민센터 등 집 근처 생활 SOC에 디지털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공공 와이파이 4만 1천여 개를 새롭게 설치합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화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격차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농어민, 고령층은 일반 국민보다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박윤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디지털 포용 없이는 수요·공급 모든 측면에서 취약계층이 배제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먼저,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집 근처 생활 SOC를 '디지털 역량센터'로 운영해 온라인 예매·쇼핑과 모바일뱅킹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역량을 교육합니다.
또,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범위 등 기준을 올해 안에 마련합니다.
어디서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주민센터와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4만 1천여 곳에 와이파이를 새롭게 설치하고, 농어촌 마을 1천300여 곳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합니다.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기기와 통신료 지원에도 나섭니다.
스마트기기 1만 대를 우선 보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무인단말기, 키오스크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어 확산시켜나갈 예정입니다.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돌봄 서비스'도 추진합니다.
노인·장애인 가정과 시설 등에 호흡·맥박·활동 감지센서를 보급해 비대면 방식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디지털 포용법'을 제정해 디지털 포용사회를 실현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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