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은, 조만간 마무리해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새 정부 들어 세 번째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주요 20개국 회의 직후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G20에서 여러 정상이 모였을 때 북핵을 논의하거나 대통령께서 여러 국 정상들과 회의한 결과가 국내와 국제 금융시장에 조금 안정적인 효과를 내지 않았나 봅니다."
이번 G20의 성과로는 정상외교의 복원과 러시아·중국·일본 등 주변 국가와의 관계회복을 꼽았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일본·중국과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했다면서 그동안 공백기가 있던 정상외교를 복원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 국가와의 수출 논의 진전도 성과 중 하나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통상현안 등 대외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모든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세계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계 기조가 강해 수출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밝히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최종 정리를 한 뒤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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