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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무회의…"북핵 해법 국제 공감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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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무회의…"북핵 해법 국제 공감대 확보"

등록일 : 2017.07.17

지난 11일엔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 이어 독일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소식은 최영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독일 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제30회 국무회의, 지난 11일)
"북핵 문제가 G20의 의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문제 제기로 국제적인 공감대를 얻어낸 것은 아주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정상이 대북 제재에 대해 첫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도 순방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베를린 구상을 밝힌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제30회 국무회의, 지난 11일)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위해 노력해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선택할 길도 그 길 밖에 없다고 봅니다. 북한의 호응을 기대해봅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북핵문제 해결의 길이 열리지 않은 것과 국제 사회에서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각 나라가 국익을 앞세우는 외교를 하고 있어 기후변화나 자유무역주의에 대해서도 합의를 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도 국익을 중심에 놓고 외교를 다변화해야 할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외교의 다변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통일부 외교부는 이러한 역할을 지원할 방법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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