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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에 216명 사망…초등학교 붕괴로 학생들도 참사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멕시코 강진에 216명 사망…초등학교 붕괴로 학생들도 참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21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멕시코 강진에 216명 사망…초등학교 붕괴로 학생들도 참사

멕시코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최소 200여명이 숨졌습니다.
붕괴된 초등학교에서는 21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멕시코에서 현재까지 최소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국민 여러분, 강진으로 인해 서쪽 지방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구조를 할 것이고 다친 사람들에게는 의료적 지원을 하겠습니다.”
하단> 멕시코시티 초등학교 무너져 이 강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의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스페인 시민]
"우리 학교였어요.우리 아이들이 안에 있었어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미안합니다. 우린 계속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어 니에토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작업을 독려했습니다.
한편, 지진 피해가 불어나면서 주변국들은 멕시코에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2. 트럼프의 ‘불량국가’ 발언, 세계 각국에서 질타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불량국가로 이란, 북한, 베네수엘라를 지목한 가운데, 세계 각 국에서 트럼프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불량국가’ 발언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발언과는 반대로, 이란과 북한의 문제를 외교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북한과 이란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합의한 것들을 없애버려서는 안됩니다.”
러시아 또한 트럼프의 연설을 꼬집으며 대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세르게이 라흐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북한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파괴적인 무언가를 할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습니다.“
불량국가로 지목된 베네수엘라에서도 트럼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
“우리는 트럼프의 위협에 굴하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냉전시대로 돌아가려는 인종차별적 혐오 발언입니다.”
트럼프의 초강경 발언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 발언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을 금지하는 유엔헌장 2조 4항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 스페인, 분리독립 추진 카탈루냐에 '초강수'…예산 전면통제

스페인 정부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정조준했습니다.
카탈루냐 관료 12명을 체포한데 이어 예산까지 전면 통제 했습니다.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올해 예산편성과 지출권한을 사실상 몰수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카탈루냐 독립 투표에 대해 헌법 위반이자 불복종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스페인 수상]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버려야만 합니다. 그들도 이 투표가 정리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투표는 절대 합법적이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스페인 정부는 이날 아침,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급습해 관료 12명을 체포했습니다.
자치정부 앞으로 모인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수반은 스페인 정부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오늘 그들은 한계선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겁니다.”
10월 1일,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투표를 앞두고 스페인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마리아’ 상륙…카리브해 초토화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카리브해에 이번에는 마리아가 상륙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인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를 휩쓴지 불과 보름만입니다.
시민들은 잇따른 허리케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시민]
“섬의 상황이 정말 나빠지고 있어요. 이런 허리케인은 본 적이 없습니다.”
마이애미 재난부는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고 구조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이애미 재난구조대 소방서장]
“생명을 구하는 게 우선입니다. 우리는 빠르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가장 피해를 많은 입은 지역을 찾아내서 재빨리 구조할 겁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 주민 수 만명은 500여 곳에 대피소로 피신했습니다.
한편, 마리아가 상륙한 푸에르토리코는 허리메인 어마로 1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악재가 겹치면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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