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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로 현지공동조사 "앞으로 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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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로 현지공동조사 "앞으로 더 논의"

등록일 : 2018.11.13

임소형 앵커>
남북이 어제 도로 공동연구 조사단 2차 회의를 열었는데요.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을 정하는 대신, 우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 도로공동연구조사단 2차회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이 어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를 열고, 동해선, 경의선 도로 현지 조사의 구간과 방식을 협의했습니다.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을 정하기 위해 만난 자리였지만, 앞으로 더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우리 측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 북측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5명이 대표로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1차 회의에선 일정을 정하자마자,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공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과의 협의가 변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조사에 남측 인원과 차량을 투입해야 하는데, 유엔군사령부의 군사분계선 통행 승인이 필요한 겁니다.
지난달부터 예정된 철도 현지 공동조사도 아직 시작을 못 한 상황입니다.

녹취>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현장 조사에 대해서는 조만간 실시되고 그것이 실시되어야만 남북 정상 간 합의한 11월 또는 12월 초순 철도 착공식이 합의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남북은 이와 함께 지난 경의선 현지조사 결과를 추가 검토하고, 앞으로 문서 교환을 통해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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