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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김정은 초청 적극 검토"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김정은 초청 적극 검토"

등록일 : 2018.11.15

임보라 앵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내년 말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나고 APEC 순방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싱가포르 선텍 회의장)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내년,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대하자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자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도 주목되는 제안이라고 호응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다.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에서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제안에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개최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급성장하고 있는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펜스 미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 등을 협의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베이징 회담 이후 11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번 순방에서 북핵외교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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