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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포용성장이 동포들 삶에 보탬 되도록 노력"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포용성장이 동포들 삶에 보탬 되도록 노력"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12.03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포용성장이 동포들의 삶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부는 올해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TA)을 재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섬유패션 대학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마끄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신뢰를 한 차원 더 높이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여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서 일과 문화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여 납세와 연금 혜택이 양국 간에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크신 것으로 압니다.
한인 상가 밀집지역 안전과 유통질서 확보를 위해 양국 치안 당국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아르헨티나 동포사회의 ‘포용성’이 고국의 정부와 국민에게 영감을 주듯이 대한민국의 포용성장이 동포 여러분의 삶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지만 마음으로는 가장 가까운 친구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전쟁 당시에 우리나라에 50만불 상당의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은 민주주의를 향한 닮은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오늘 제가 기념공원을 다녀왔지만, 아르헨티나에 ‘5월광장 어머니회’가 있듯이 한국에도‘민주화실천운동가족협의회’가 있고, 또 광주에 ‘5월 어머니회’가 있습니다.
지금 양국은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있는 이곳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 ‘순풍’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도 ‘순풍’을 타고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랑스러운 조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더욱 성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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