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북한군 총참모장이었던 리영호가 처형된 것은 도청에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밝혔습니다.
태 전 공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리영호가 김정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이 도청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 태 전 공사는 지난 2015년 처형된 전 인민무력부장 현영철도 도청에 걸려들어 처형됐다며 북한 고위층들이 지위가 올라갈수록 감시가 심해져 도청은 일상화돼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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