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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신 행정부 20일 출범…안보·경제 협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 신 행정부 20일 출범…안보·경제 협의

등록일 : 2017.01.08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일 출범합니다.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와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신 행정부와의 협력과 공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합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김 실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우리나라 안보 상황이 매우 위중하고 심각하다"면서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까지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에 해당 관계기관을 만나 필요한 공조조치를 협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미국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는 11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미국 신 행정부 인사들과 북핵 등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등 주요 안보정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미 양측간 집중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분야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경제 설명회가 열립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앞으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계 인사와 잇따라 면담할 예정입니다.
100명이 넘는 주요 해외 투자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유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안전성과 충분한 재정여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명회에 앞서 미국 보스턴에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시장 전문가들과 소규모 그룹미팅을 열고 한국경제를 탄탄하게 떠받치고 있는 여러 요건들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과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과도 각각 면담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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