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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북핵 포기 압박"…美 국무장관 내일 방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북핵 포기 압박"…美 국무장관 내일 방한

등록일 : 2017.03.17

앵커>
한미가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더욱 실효적인 대북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한미 양국의 최우선 안보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단호하게 대응해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준비 정황이 포착된 상황에서 추가 도발이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실효적인 대북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도 확인했습니다.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안보정책 조율 과정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두 차례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미 한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내일(17일) 한국을 찾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에 도착한 후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한미동맹 강화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최근 북한도발 등 역내 안보상황에 대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 간 협의가 그간 연쇄적으로 진행돼온 양국간 협의를 진전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위급에서 공조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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