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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서 폭격 훈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서 폭격 훈련

등록일 : 2017.03.22

앵커>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우리 공군 편대와 함께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막강한 성능으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과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핵무기 등 무려 61t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합니다.
대구와 서산기지에서 이륙한 F-15K와 KF-16 등 우리 전투기 편대가 B-1B 랜서와 합류합니다.
한미 양국 공군이 펼친 연합훈련입니다.
양국 항공기들은 편대비행을 통해 연합 전술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상의 표적을 향한 모의 사격도 실시됐습니다.
한미 공군은 군산 직도 상공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폭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B-1B를 한반도에 전개하며 미국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B-1B 폭격기는 최대 시속 1530km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두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군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 B-52보다 1.5배 빠른 속력이며 핵무기와 각종 정밀유도폭탄 등 무장 탑재 능력도 B-52를 능가합니다.
국방부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을 과시하는 한편, 한미 전력의 상호 운용성과 연합 전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속적인 전략무기 전개와 연합훈련으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보여줄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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