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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전략폭격기 B-1B,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

KTV 830 (2016~2018년 제작)

美 전략폭격기 B-1B,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

등록일 : 2017.06.21

미군의 최첨단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례적으로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공개하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오늘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제주 남방과 동해상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온 B-1B는 두 대는 우리 공군과 모의폭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성덕 / 공군 공보팀장
“공군 투입 전력은 F-15K 두 대가 같이 연합훈련을 진행하겠습니다. 한반도 상공에서는 보통 2~3시간 정도 머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1B 폭격기는 최대 시속 1530km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두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군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 B-52보다 1.5배 빠른 속력이며 핵무기와 각종 정밀유도폭탄 등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이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 사실을 적극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미군 전략무기 출동을 축소할 수 있다는 일부 발언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인 웜비어 씨가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나 사망한 데 따른 경고 메시지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이번 B-1B와의 훈련이 한미연합의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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