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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단독 군사행동 상상 못해"…'코리아패싱' 일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단독 군사행동 상상 못해"…'코리아패싱' 일축

등록일 : 2017.11.03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단독 군사행동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이른바 '코리아패싱'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또 북한 정권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고립을 더욱 강화해 전쟁 없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단독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은 완벽한 합동 군사지휘 체계를 갖고 있고 정보를 매일 공유하고 있다면서 단독 행동은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해야 할 때는 한국 그리고 일본과 사전에 협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른바 '코리아 패싱' 우려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공격이 있다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주변 역할과는 거리가 멀고, 모든 일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북한 정권을 경제적, 외교적으로 더욱 고립시켜, 전쟁 없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이 커지는 만큼 군사적 옵션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군사 옵션'에 대한 주제가 다가올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맥매스터 보좌관은 1년 가까이 비어있는 주한 미국 대사 자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조만간 임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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