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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방한…한반도 전역 '철통 경계' 태세 돌입

KTV 830 (2016~2018년 제작)

트럼프 방한…한반도 전역 '철통 경계' 태세 돌입

등록일 : 2017.11.08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북한이 기습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군 당국이 전방위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도 서울 전역에 갑호 비상령을 내리고 철통 경호에 나섰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우리 공군이 즉시 엄호 비행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한미 공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F-15K와 KF-16 전투기, 항공통제기 '피스아이'와 F-16 전투기 등을 투입해 한반도 구석구석을 감시합니다.
해상에서는 탄도미사일 탐지 레이더를 갖춘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이 대북 감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니미츠 등이 동시에 한반도 주변 해역에 출격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상에서의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됩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탐지하는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와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패트리엇 포대 등도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가장 오래 머물 서울 지역에는 경찰의 '갑호 비상령'이 발령됐습니다.
갑호 비상은 경찰의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령으로, 경찰 가용 인력의 100%를 동원할 수 있는 비상 근무 체계입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과 주한미국대사관 주변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10m 마다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등 철통 경호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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