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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이틀 연속 통화…제재·압박 강화 재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미 정상, 이틀 연속 통화…제재·압박 강화 재확인

등록일 : 2017.12.01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젯밤 이틀 연속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젯밤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제 북한 미사일 발사 5시간 만에 통화를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통화를 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화성 15형'은 가장 진전된 미사일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 미사일 기술을 더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이를 폐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적극 추진중인 미국산 첨단 군사장비 도입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이 자체가 북한에 큰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이같은 노력을 평가하고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첨단 군사자산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한국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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