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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갖춰 나가야"

국민소통 1번가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갖춰 나가야"

등록일 : 2017.12.1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에 전군 주요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지진과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등에서 보여준 우리 군의 헌신적인 지원 활동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위한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국방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 국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핵심 능력과 함동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주십시오.”
문 대통령은 또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후속 조치와 첨단 군사자산 획득 개발 가속화 등을 통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면 각 군이 환골탈태의 자세로 자군 이기주의를 버리고 국방개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병 인권과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방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도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평가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 안보 정세 평가와 국방정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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