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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하 30도 동장군 속 한·미 해병대 연합 훈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영하 30도 동장군 속 한·미 해병대 연합 훈련

등록일 : 2017.12.25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도 평창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해병대가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양국 해병 장병들은, 맹추위 속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며 실전 같은 대비 태세를 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원도 평창 일대, 영하 30도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강원도 산악 지대.
한미 해병 장병들이 스키를 이용해 눈 덮인 산길을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목표 지점인 적의 핵 실험시설이 눈앞에 나타난 상황.
우선 저격수들이 은밀하게 접근해 적의 경계병을 제압하고, 이어 나머지 병력이 실험 시설을 타격하는데 성공합니다.
한미 해병 440여 명이 참가한 동계 연합 훈련 현장입니다.
양국 해병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연합 전투 태세를 다졌습니다.
녹취> 신형윤 대위 / 한국 해병대 중대장
"한미 해병대는 혹한의 극한 환경을 끈끈한 전우애로 극복하면서 동계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국 장병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릭비 / 미 해병대 제3해병기동군 중대장
"우리는 평생 갈 우정을 쌓았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성공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해병대는 아울러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의 경비 지원 작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부터 약 3주간 실시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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