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연합훈련 없을 것"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미 정상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연합훈련 없을 것"

등록일 : 2018.01.05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 대화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미 양국 정상이 평창올림픽 기간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30분 간의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연기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양국군이 올림픽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남북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확고하고 강력한 입장 견지가 남북대화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됐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남북대화에 나서고 있는 우리 정부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기간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를 재개한다는 우리 정부의 행보에 미국이 적극적인 공조의지를 보이면서 남북 관계 해빙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방한에서 국회 연설을 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이와 관련한 좋은 평을 많이 들었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