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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반드시 살아남는다"···조종사 하계 생환 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반드시 살아남는다"···조종사 하계 생환 훈련

등록일 : 2018.08.10

유용화 앵커>
공군 전투기 조종사 한명을 양성하는데 무려 100억원의 돈이 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종사들은 공군의 중요한 전력입니다.
이들이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불의의 사고로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을 시도하는 상황.
낙하산을 타고 바다 위에 떨어집니다.
이 때 낙하산을 몸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하게 줄을 끊어야 바람에 끌려가거나 줄이 엉켜 다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구명정에 탑승해 아군에게 신호를 보내는 훈련.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구명정을 찾아 올라타고, 아군에게 구조 요청을 진행합니다.
조난 위치에 도착한 구조 헬기는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실전처럼 진행되는 공군의 생환 훈련 현장입니다.
비상 상황에서도 살아서 돌아오기 위해 모든 공군 조종사들은 4년 6개월에 한 번씩 이 훈련을 실시합니다.

녹취> 엄상용 공군 중령(진) / 훈련조종사
"이번 훈련으로 조종사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생존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조종사들은 무인도에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비상식량과 칼, 나침반 등을 통해 살아남는 훈련 등 약 5일간 생환 훈련을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훈련은 공군 조종사 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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