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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 안보대화 12일 개최···北 불참 의사 통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서울 안보대화 12일 개최···北 불참 의사 통보

등록일 : 2018.09.04

김용민 앵커>
한반도 문제와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국제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다자안보협의체 서울안보대화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정부는 북한에도 안보대화 참석을 요청했지만, 불참 의사를 완곡하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속 가능한 평화 갈등에서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서울안보대화 SDD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안보대화에는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총 48개국의 국방 관료와 4개 국제기구의 안보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전망입니다.
13일 개막식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노력을 설명합니다.
관심이 쏠렸던 북한의 참석은 불발됐습니다.
지난 7월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우리 측이 국방부 차관 명의의 서울안보대화 초청장을 북측에 전달했지만, 지난달 25일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과거 안보대화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난했지만, 이번에는 거절의사를 완곡하게 표현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우선 판문점선언 이행에 집중하자면서 참석하지 않는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전한 겁니다.
사드 갈등 등으로 2년 연속 불참했던 중국은 이번 안보대화에 9명을 파견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중 군사관계가 복원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하면서 올해 안에 한중 국방전략 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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