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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판문점 JSA 지뢰제거 검증···다음 주 초소 철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판문점 JSA 지뢰제거 검증···다음 주 초소 철수

등록일 : 2018.10.22

유용화 앵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비무장화'하기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다음 주부터 초소와 병력, 화기 철수 등 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달 초부터 남북이 각각 판문점 일대서 실시했던 지뢰 제거 작업.
현재까지 우리 측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고, 북측에서는 5개의 지뢰가 발견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진행해온 지뢰 제거 작업에 대해 유엔군사령부가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은 지뢰 제거 검증 절차는 군사 합의 이행 과정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면서, 향후 남북과 긴밀히 협의해 합의 사항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합의서에 따라 지뢰 제거가 마무리된 시점부터 5일 안에 남북의 초소와 병력, 화기 등이 철수돼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주 안에 쌍방 GP와 무기, 경계 장병 등의 철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무장화가 완료되면 남북 군 장병 각각 35명이 비무장 상태에서 공동 경비를 실시하고, 판문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JSA 일대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남북 군 당국과 유엔사 3자 협의체는 조만간 2차 회의를 열고 비무장화 추진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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