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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 미래연합사 창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 미래연합사 창설

등록일 : 2018.11.01

김용민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연합 사령부를 한국군 주도로 운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양국은 조속한 전작권 전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곽동화 기자>
한미 국방장관은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장관
"주한 미군의 한국 주둔 유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합사령부 형태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미래 연합사령부는 한국군 4성 장성이 사령관을 맡고 미군 4성 장성이 부사령관을 맡게 됩니다.
현재 연합사는 미군주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전작권 전환 이후 맞바뀌는겁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늘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합방위지침'에 서명했습니다.
전작권 전환은 전환 이후 우리 군이 한미 연합방위 주도를 위해 필요한 군사적 능력을 구비하는 등 세부 조건이 충족되면 한미 합의 하에 이뤄질 수 있습니다.
양국은 조속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국방개혁과 연계한 핵심 군사능력 확보 등 필요한 준비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경두 / 국방부 장관
"(기본운용능력 검증) 준비를 완벽해나가면서 여러분이 우려하는 능력 저하, 대비태세 공백 이런 것이 없도록 준비를 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전평가 절차를 생략하고 내년, 한국군 주도 연합방위체제에 대한 1단계 기본운용능력 시행 검증을 시작합니다.
아울러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 주한미군의 현 전력수준을 지속 유지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북간 군사합의서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올해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는 다음달로 예정됐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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