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다문화 박물관에서는 겨울 스포츠 강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어린이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공주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눈의 나라 스위스, 노르웨이의 역사부터 전통 의상까지 현지 선생님의 설명에 아이들의 눈빛은 신기함으로 가득 찹니다.
북유럽 대표 스포츠인 봅슬레이와 스키.
색색의 색연필로 알록달록 색을 칠해 나만의 스키를 만들어 봅니다.
봅슬레이 모양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수호랑을 올리자 개성 있는 오르골이 탄생합니다.
인터뷰> 윤태환 / 서울월촌초 3학년
“봅슬레이 오르골 만들고 재밌었어요.”
인터뷰> 권영희 / 서울시 양천구
“요즘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이잖아요. 동계올림픽 종목들도 (아이들이) 알게되고, 관련되서 작품도 만드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이스하키를 잘하는 스위스와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과 노르웨이 동계 스포츠의 상식도 알아봅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음식인 북유럽 음식들.
스위스 전통 음식 타르트플레이트를 햄과 양파를 볶고 치즈를 둘러 완성해봅니다.
바다를 항해하며 선상에서 주로 먹었던 노르웨이 음식 랍스카우스도 현지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보며 겨울 스포츠 강국들의 문화를 배웁니다.
인터뷰> 이승규 / 인천창신초 4학년
“다문화박물관에 와서 타르트플레이트를 만든 것도 재미있었고...”
인터뷰> 고한결 / 풍무초 4학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오르골 만드는 것도 재밌었어요.”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의상부터 악기까지 다양한 전통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 알파인 스키 종목으로 한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케냐의 문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문화관 외에도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같은 세계 각국의 대표 건축물, 84개국의 화폐, 악기, 의상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 박물관의 지구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