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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외교부 "적극 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외교부 "적극 대응"

등록일 : 2019.08.13

김용민 앵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려 한다는 주장이 나와 우리 국민의 우려가 큰데요.
외교부가 일본 측에 오염수 처리 계획을 확인하고,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아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00만 톤을 바다에 방류하려 한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소속 전문가가 최근 밝힌 내용입니다.
특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외교부가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염수 관리 현황과 처리 계획을 계속 확인하고 일본 측에 구체적인 입장 표명과 정보 공개를 요청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과 처리계획 등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한편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처음 입수해 우려와 요청 사항을 담은 입장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양자회의를 계기로 일본 측에 설명을 요구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관련 다자회의와 여러 양자회의 등의 계기에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관련 설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지난 1월 그린피스 보고서가 발표된 뒤에도 투명한 정보 공유와 관련 협의를 계속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은 오염수 최종 처리방안과 시기를 검토 중이며 국제사회에 처리 계획을 설명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외교부는 앞으로 태평양 연안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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