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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미 동맹과 별개"···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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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미 동맹과 별개"···日 "유감"

등록일 : 2019.08.23

신경은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일 간 신뢰문제로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다며 한미동맹은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일 간 신뢰문제로 촉발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어제)
"한미동맹은 끊임없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강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미국 측에 소통을 하는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조치는 절차대로 갈 것으로 강 장관은 내다봤습니다.
우리 정부의 결정에 일본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례적으로 어젯밤 늦게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항의했습니다.
지역의 안보 환경을 잘못 판단한 대응이라며 한국 정부에 단호히 항의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지소미아 종료 발표 직후 관저에 나타난 아베 신조 총리는 말을 아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결정에 관한 분석과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일 양국의 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한국과 일본이 각각 관여와 대화를 계속하기를 촉구합니다. 관계를 정확히 옳은 곳으로 되돌리기를 바랍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미 국방부도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대변인 논평을 내 앞으로 미국이 한일 관계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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