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주한 일본대사 초치···'종료 결정' 공문 전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주한 일본대사 초치···'종료 결정' 공문 전달

등록일 : 2019.08.23

김용민 앵커>
외교부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외교부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담은 공식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일본 정부의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30여 분 만에 청사를 나갔습니다.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처음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한미일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미국과 확실히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앞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과 더 가까이 연대하겠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번 결정과 별개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어제)
"한미동맹은 끊임없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강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미국 측에 소통을 하는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폼페이오 장관은 "한일 두 나라가 대화를 계속하기를 촉구한다"면서 "관계를 올바른 곳으로 되돌리기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