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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동해 영토수호훈련'···육·해·공·해병 참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오늘부터 '동해 영토수호훈련'···육·해·공·해병 참가

등록일 : 2019.08.25

임보라 앵커>
우리 군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실시합니다.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훈련으로 육해공군과 해병, 해경 등이 참가해 예년보다 큰 규모로 이뤄집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우리 군이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독도방어훈련의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해군과 해경의 함정, 해군·공군의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합니다.
특히 육군 병력의 훈련 참가는 처음입니다.
육군이 상륙부대로 훈련에 참여하면서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응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선언 사흘 만에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일 압박 수위를 한 층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영공 침범 등 전방위적 안보위협이 높아진 상황에서 훈련 명을 변경하고 규모를 키워 대응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은 지난 1986년부터 일년에 두 차례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왔습니다.
올해는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 6월 이후 훈련을 잠시 미뤄왔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훈련의 시기와 규모 등이 모두 대일 메시지가 되는 만큼 일본이 우리의 대일 메시지를 계속해서 무시하는 지금이 최적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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