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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음 주 올해 마지막 방위비협상···'동맹 기여' 강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다음 주 올해 마지막 방위비협상···'동맹 기여' 강조

등록일 : 2019.12.13

김용민 앵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5차 회의가 다음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인데 정부는 반환 주한미군 기지 오염정화 비용 우선 부담, 미국산 무기 구매 등 동맹으로서 우리의 기여를 적극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5차 회의를 다음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5차 회의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차 협정의 만료를 앞두고 사실상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한미가 연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10차 협정의 종료로 방위비분담협정은 공백 사태를 맞게 됩니다.
한미는 워싱턴에서 열린 지난 4차 회의에서도 분담금 증액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내년 분담금으로 올해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미군의 인건비와 군무원·가족지원 비용, 미군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면서 분담금 외의 동맹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1천 100억원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오염정화 비용을 우리 정부가 우선 부담하기로 한 점, 호르무즈 해협 연합 방위 기여 검토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 NSC 상임위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고 해양안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국방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능성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아직 호르무즈 파병 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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