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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교민 18명 증상 발견···350명 임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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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교민 18명 증상 발견···350명 임시 숙소로

등록일 : 2020.01.31

이혜은 앵커>
오늘 오전 정부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온 우한 교민 중 18명이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증상이 없는 350명은 진천, 아산의 임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장소: 외교부)

네, 중국 우한 지역에 체류된 우리 국민 368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오늘 오전 8시 4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한 공항에서 출국 전 중국 당국이 사전검역을 실시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견된 교민 1명은 탑승하지 못하고 현지 귀가 조치됐습니다.
귀국한 교민 368명은 모두 2차 검역을 거쳤는데요.
총 18명이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내에서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2층 좌석으로 이동시켰고요.
증상을 보인 교민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교병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증상이 없는 나머지 350명은 차량 36대를 나눠타고 임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200명,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50명이 2주간 격리 생활합니다.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고, 의료진이 매일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한편 우한 현지에는 이번 전세기에 타지 못한 교민 350여 명이 대기 중입니다.
외교부는 오늘 밤 예정대로 다음 전세기가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순조롭게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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