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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14일간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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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14일간 자가격리

등록일 : 2020.03.27

임보라 앵커>
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됐습니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자가격리해야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부터 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강화된 입국절차를 적용받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만약 양성 판정을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요.
음성으로 판정되도 14일 간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증상이 없는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도 마찬가지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데요.
격리 중에 의심 증상이 생기면 진단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다만 일정하게 머물 곳이 없는 단기 방문 외국인은 임시검사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야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입국 후에는 보건소에서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렇다면 이번에는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최근 해외로부터 유입된 환자가 많아서 걱정인데요, 어떻습니까?

임하경 기자>
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천2백여 명입니다.
어제(26일)는 8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사망자는 모두 139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들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습니다.
어제(26일)까지 국내 확진자 중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4천1백여 명인데요.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격리 해제 비율은 45%로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는 56명, 중증 환자는 26명입니다.
구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160명으로 확인됐고요.
경기 시흥의 미래키움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는데요.
3만3천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의 파티마병원은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졌고 확진자 1명이 나온 대구의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요양병원 간병인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신규 간병인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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