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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속·투명·혁신·자율로 '코로나19'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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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투명·혁신·자율로 '코로나19' 대응"

등록일 : 2020.03.27

김용민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외신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신속한 진단 검사와 투명한 정보공개, 혁신적 방역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의 방역에 대해 신속, 투명, 혁신, 자율 네 단어로 설명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규모 진단능력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매일 1만 건 이상의 진단 검사를 실시하면서 신속하게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의 발생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확진자 동선파악과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승차진료 방식' 등 혁신적 대응법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특정 지역에 대한 물리적 봉쇄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자율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집이나 도시나 지역의 물리적 봉쇄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시민 자율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특정 국가에 대한 입국금지 없이 대응하고 있는 '한국식 모델'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점에 대해 각국의 환경과 문화에 따라 형편에 맞는 방역법을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 입국을 위해 거쳐야 하는 '특별입국절차'에 대해선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설명하면서 민생 경제는 물론 국내 기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이어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일본을 포함한 신규 국가들과도 체결이 이뤄지면 외환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기,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좌석 간격을 최대한 확보해 참석자들 간 접촉을 최소화한 채 진행됐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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