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현 주소를 옛 자료화면을 통해 살펴봐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도 잘 살리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이미자씨와 패티김 등 옛 가수들의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고, 걸그룹의 한류열풍 원조가 김 시스터즈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던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또한, 옛 가수들의 모습과 현재 가수들의 활동을 '한류'라는 공통 분모로 적절하게 구성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 한류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설득력 있었습니다.
다만, 김 시스터즈를 한류의 원조로 전했으나, 당시 해외 팬들의 반응은 어땠으며,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켰는지 등 당시 해외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화면이 빈약했던 것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