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주간 캠퍼스 리포트]는 한글날 관련 아이템으로 4꼭지, 추석 관련해서 5꼭지, 기타 아이템이 6꼭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러닝 타임이 40분이 채 되지 않는 프로그램에 15개의 아이템이 배치되었구요. 각 꼭지별로 시간이 비슷하고 짧게  배분되었는데요. 아이템에 따라 단순 보도할 아이템은 짧게 하고, 심층 취재가 필요한 아이템은 시간을 들여 구성물로 제작하는 등 유연성을 발휘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글날과 추석 관련 아이템은 물론 기타 아이템 중에서도 상당수가 이미 끝난 행사를 취재한 것이어서 정보로서의 가치가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취재한 내용이 언제 있었던 일인지 상당수의 코너에서 명확하게 나타내지 않았던 점도 아쉬웠습니다. 캠퍼스리포트는 아마추어가 제작한 것이므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겠으나 6하 원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을 비롯해 기본에는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청한 내용 중 절반 이상이 KTV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미 봤던 내용이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인 [주간 캠퍼스 리포트]에서 먼저 내보낸 후 다른 프로그램에 아이템을 배정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