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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수시방송

KTV특별기획 <창덕궁의 사계>를 시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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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특별기획 (자체)
작성자 : 조연희(yon**)
조회 : 1415
등록일 : 2015.01.04 23:47

이번 KTV특별기획 <창덕궁의 사계>는 1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창덕궁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를 담아준, 세심하게 공들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인 헨리, 조각가이자 궁궐해설가인 이향우, 일일 해설가로 나섰던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장관, 최영미 체험학습 지도교사 등  여러 인물의 시선과 관점을 따라 이야기를 이어갔던 방식도 흥미로웠습니다.  덕분에 조각가의 시선으로 익살스런 작은 조각상을 살펴볼 수도,  체험교사의 시선으로 목조건물을 보존하기 위한 삼지창 등 조상들의 지혜도 살펴볼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창덕궁이 과거에 갇혀있는 공간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있는 공간이 되어야한다"는 이야기와 이를 1년여 동안 창덕궁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창덕궁 투어, 설치미술과 공연, 왕의 집무실 재연, 왕의 수라상 재연)을 담으면서 형상화하였던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창덕궁 후원에서의 공연장면이나 설치미술작품 장면 등 외부장면에서 카메라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자주 흔들렸던 부분이 아쉬웠고, 봄-여름-가을에 비해 창덕궁의 '겨울'편은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싱겁게 지나가버려 균형이 맞지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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