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순국 105 주기를 기념한 뜻깊은 강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모르고 있는 우리 국민은 거의 없을 테지만,
역설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행적과 사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우리 국민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중근 의사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강연은, 안중근 의사의 행적과 사상을 바로 알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안중근 의사의 사상을 이 시대에 계승 발전해야 하는 타당성을 알려준 강연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안중근 의사는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노라 하셨지만, 오히려 대한제국에게 외면을 받고 대한제국에서 죄인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저격을 당한 뒤로 대한제국은 이토 히로부미에게 시호를 내리고, 사죄단을 파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제와서 안중근 의사의 고독에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우리의 지난 과오, 아픈 역사를 바르게 알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강연이었습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같은 훌륭한 사상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의미있고 유익한 강연들을 파워특강을 통해 소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