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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적으로 부적절한 표현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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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1286
등록일 : 2011.12.14 14:12
13일(화) 방송에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 보도는 ‘정책오늘’에 이어 두 번째였는데, 앵커는 현장에 나간 기자에게 “조금 전 병원의 사인(死因) 브리핑이 있었다”고 ‘정책오늘’에서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질문하였습니다.‘정책오늘’이 방송되던 시점은 박 명예회장이 이날 오후 5시20분에 별세했으니까 ‘조금 전’ 상황이란 표현이 맞습니다. 그러나 KTV 10에선 별세 후 5시간 가까이 흐른 시점이니 ‘조금 전’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최 앵커처럼 뉴스 진행 경험이 많은 이라면 방송 시점의 변화로 앞선 시간대의 뉴스와 똑같은 질문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어색하게 들릴 수 있는 상황임을 간파하고 표현을 달리 하여 다시 녹화하겠다는 의지를 제작진에게 전달했어야 했습니다.

중국의 불법조업, 동반성장위 출범 1년 보도는 과제 해법 모색 아쉬웠습니다. 중국의 불법조업과 폭력적 행위는 상습적이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가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두려워해 실제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입니다. KTV 10은 정부의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과 중국 정부에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는 입장만 인용했을 뿐, 방송사 자체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도출해내려는 노력이 결여돼 있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발표 보도 또한 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고 분발하는 자극제 역할이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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