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보리 상대 한·미 공동브리핑…"완전 비핵화까지 대북제재 공감"
한미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어제 UN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공동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공동브리핑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는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 정의용 안보실장 워싱턴 방문...볼턴과 비핵화 논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만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을 극비리에 방문했습니다.
구체적 면담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의 후속협상 진전사항을 공유하고 이후 비핵화 논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북 노동신문, 여종업원 탈북 진상조사·책임자 처벌 촉구
북한 노동신문이 오늘 지난 2016년 중국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가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 사건의 진상규명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남측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이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산 가죽 상봉은 물론 북남관계의 앞길에도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 이 총리, 케냐 대통령에 "한국기업 사업참여 지원해달라"
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을 만나 안정 주거와 보편적 의료 등 케냐 4대 국정과제에 한국 기업 사업 참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KAIST와 연계한 케냐 과학기술원의 조기 건립과 조선·수산업 등에 대한 한국 참여도 검토하기로 논의했습니다.
5. 트럼프 "모든 중국제품에 추가관세 부과 가능"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며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례적으로 독립성을 보장받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6. 저임금근로자 비중 2년째 올라
한국노동연구원의 '저임금 근로자 특성과 변화'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체 근로자 가운데 저임금 근로자는 23.8%로 조사됐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2012년 24.6%에서 꾸준히 떨어져 2015년 21.3%까지 내려갔으나, 2016년 23.2%를 나타낸 뒤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7. 기름값 '연중 최고치'…3주째 상승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일제히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천 6백 원대, 경유는 천 4백 원대를 기록하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등유도 94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8. 전국 대부분 폭염 경보…미세먼지까지 '나쁨'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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