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박 9일 유럽 순방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7박 9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를 순방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을 보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그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다음 두 달 안에 이뤄질 것"
미국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북미 2차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현지 인터뷰를 통해 "다음 두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하며 밀어붙이고 있지만,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도, 짐 매티스 국방부 장관도, 나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2천9백만 명 개인정보 뚫렸다"
지난달 발생한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해킹한 해커들이 3천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페이스북이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2천 9백만 명은 개인정보, 100만 명은 개인정보와 관계없이 액세스 토큰만 도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한한령 완화·K팝 인기로 '한류 흑자'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와 K팝의 인기로 '한류 흑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음향·영상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는 4천 270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기 법무장관 "강정마을 사면문제, 관련법 따라 검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어제 강정마을 주민의 사면복권 방안과 관련해 "문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되면 관련법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급등… ℓ당 1,674.9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나란히 ℓ당 15원 이상 급등해 연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5.4원이나 오른 천67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도 16.5원 오른 천 477.9원에 판매됐습니다.
BTS, 미국 이어 영국 최고 인기 토크쇼 출연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에 이어 영국 BBC의 최고 인기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유럽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저녁 영국 BBC의 '더 그레이엄 노턴 쇼'에 출연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전국 맑고 쌀쌀… 평년보다 기온 낮아
토요일인 오늘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18도~21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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