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사상은 한국 문화사나 사상사를 정리할 때 그 첫머리에서 다루뤄 져야 할 주제다. 신화에서

 환인과 그 아들 환웅이 지상에 최초의 인간 공동체를 만들 때 갖고 있었던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한민족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할 때 적용되었던 것이며, 이에 따라서 한민족의 건국이념과

 건국이상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을 좀 더 합리적인 시각에서 성찰한다면 그것은 고대

 한국인들이 국가와 공동체, 그리고 바람직한 삶의 모습에 담겨져 있는 소망과 관점을 표현했음을

 이해할 수 있다.

 홍익인간은 흔히 인본주의？인간존중？복지？사랑？봉사？정의？민주주의？공동체정신 속에 함유된 보편적

가치들을 함축하고 있는 말로 해석되어 왔다. 특히 현대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도 공동체를 다듬고

 개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과제와 관련하여 지혜와 지침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한국인들은 홍익인간이라는 고유적 이상을 잊고 배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에

KTV 파워특강에서는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의 강연을 통해 홍인인간 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며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찾는 기준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 프롤로그

 - 고조선의 탄생과 홍익인간

 - 현대인들에게 잊혀져가는 홍익인간 정신

 - 홍익인간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