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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호수에 뛰어들어 사람 구한 고교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호수에 뛰어들어 사람 구한 고교생

등록일 : 2017.11.08

지금 누군가 호수에 갑자기 빠지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차량과 함께 호수에 빠진 여성을 고교생 3명이 망설임없이 뛰어들어 구해냈는데요. 용기 있는 학생들의 감동적인 구조 이야기와 함께 지난주 SNS를 달군 소식들, 정재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1일 오후 4시쯤.
언덕에 주차된 승용차가 밀리면서 호수에 빠져버렸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중년 여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구조만 기다리고, 호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어찌할 줄 몰라 애타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고등학생 3명이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들고 빠르게 헤엄쳐 이 여성을 무사히 구해냈는데요.
용기 있는 이들 학생은 강원체육고등학교 수영부 3학년 김지수, 최태준, 성준용 군으로 전국 대회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주변 운동장에서 훈련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겁니다.
(만약 뛰어들지 않았다면 큰 후회가 남았을 것 "만약 뛰어들지 않았다면 후회가 남았을 것"이라고 말한 학생들.)
남다른 용기에 많은 사람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80대 어르신의 '수능 도전기'

얼마 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응시한 82세 장일성 할머니가 소개돼 화제가 됐는데요.
장 할머니는 "어렸을 적, 공부를 할 수 없었던 한이 남아서 뒤늦게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8년 전, 초등학교 과정부터 공부를 시작해 어느덧 대학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할머니는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전공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꼭 원하는 대학에 가셔서 장학금도 타셨으면 좋겠다"며 할머니의 멋진 도전을 응원했는데요.
'공부는 나이에 상관없다'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해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배달 피자

지난 2일, 미국의 한 매체에서 공개한 피자 영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영상 속 여성이 상자 뚜껑을 열자 성인 2~3명이 올라앉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몸보다 더 큰 피자가 나오는데요.
LA에 있는 한 가게에서 배달, 판매하는 이 피자는 가로 세로 크기가 약 137cm, 성인 7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영상에는 피자 한 판을 여러 사람이 힘겹게 배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피자 영상을 본 누리꾼들, "배달 피자가 현관문에 걸려 들어가지 못하는 건 아니냐"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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